170억 면책 심형래 근황… 미성년 여성과 유흥주점서 ‘찰칵’

170억 면책 심형래 근황… 미성년 여성과 유흥주점서 ‘찰칵’

기사승인 2013-12-23 11:09:00
[쿠키 연예] 영화감독 심형래가 클럽 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미성년 여성과 함께 사진이 찍혀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여성은 파장이 커지자 “클럽에는 구경을 간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심형래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왔다. 유흥주점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젊은 여성들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심형래의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처음 올린 여성은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그는 “놀다가 심형래 아저씨랑”라는 글을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개인파산으로 부채 170억원을 면책 받은 심형래가 유흥업소에 방문한 것도 못마땅한데 미성년자와 함께 있었다며 곱지 않게 바라보고 있다.

논란이 일자 이 여성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언니들과 친구 두 명이랑 놀고 있다가 우연히 심형래 아저씨를 보게 돼서 팬이라고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흔쾌히 허락해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랑 같이 간 언니들이 너희 클럽 구경 시켜주는 대신에 술 마실 생각 죽어도 하지 말라고 해서 그날 술을 한잔도 입에 대지도 않았다”면서 “제 나이와 맞지 않게 저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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