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채용 공고 인원 늘려 “대체인력 660명 뽑겠다”

코레일 채용 공고 인원 늘려 “대체인력 660명 뽑겠다”

기사승인 2013-12-26 15:17:00

[쿠키 사회] 철도 파업이 18일째 이르자 코레일이 파업 대체 인력 열차 승무원 280명과 기관사 380명 등 660명에 대한 신규 채용 공고를 26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인원보다 160명이 늘었다.

코레일은 “필수 유지 인력으로 지정된 기관사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채용규모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채용 대상은 코레일 퇴직자와 2010년 이후 코레일 인턴사원 수료자, 철도차량 운전면허 소지자 등이며 접수는 철도 파업 종료 시까지 이뤄진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 23일 “기관사 300여명과 열차승무원 200여명을 기간제로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인턴교육 이수자와 경력자 중에서 소정의 교육을 마치면 내년 1월 중에는 현장 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사장은 조계사를 방문해 은신 중인 철도노조 지도부를 만나 업무 복귀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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