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에이핑크의 ‘노노노’가 2013년 하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뽑혔다.

음악사이트 지니는 올해 하반기(7월~12월)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합산한 순위를 집계했다. 1위는 에이핑크의 ‘노노노’가 꼽혔으며, 2위는 ‘대세돌’ 엑소의 ‘으르렁’이 차지했다. 3위는 지난 8월 방영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 ‘터치 러브’(Touch Love)가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에일리의 ‘유앤아이’,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크레용팝의 ‘빠빠빠’ 다이나믹 듀오의 ‘BAAAM’ 및 산이의 ‘아는사람 얘기’ 소유 & 매드클라운의 ‘착해 빠졌어’가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으며, 10위는 이승철의 ‘마이 러브(My Love)’가 차지했다.

지니 측은 “아이돌 음악 위주로 편향됐던 음악 시장이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다채로워졌다”며 “이같은 다양한 장르의 순위권 내 분포는 오디션 프로그램 등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음악 장르에 대한 인식이 넓어진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