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다사랑회’ 소외계층 찾아 사랑나눔

‘사단법인 다사랑회’ 소외계층 찾아 사랑나눔

기사승인 2013-12-30 10:01:00

[쿠키 건강] 서울의료원 후원회 ‘사단법인 다사랑회’는 지난 26일(목), 낮 14시부터 서울의료원이 위치한 동북권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첫 번째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강북구 번2동 오얏마을을 시작으로 중랑구 신내1동 새우개마을, 중랑구 면목3·8동 재개발 지역까지 총 300여 가구에 ‘연탄 6000장, 쌀 110포, 구급함 110세트’ 등이 전달됐다.

오얏마을은 병원과 약국이 없어 복지건강마을 공동체사업 시범지구로 전체 가구 중 15% 정도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새우개마을의 경우 인근 육군사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개발제한구역으로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탓에 연탄으로 난방을 하고 있다.

서울의료원 김민기 의료원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시는 시민 여러분에게 작지만 뜻 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단법인 다사랑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의료원에서도 나눔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다사랑회 성상현 회장(은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사단법인 다사랑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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