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1급 가수 김지호·김수환 등 소셜 펀딩 통해 자선콘서트 나선다

시각장애 1급 가수 김지호·김수환 등 소셜 펀딩 통해 자선콘서트 나선다

기사승인 2013-12-30 16:44:00
[쿠키 연예] 시각장애 아티스트들이 아픔 대신 희망을 나누기 위해 무대로 나섰다.

힐링뮤직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소셜펀딩을 기반으로 한 재능나눔 자선콘서트를 기획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SBS 스타킹 왕중왕전에 출연해 가수 인순이와 함게 ‘거위의 꿈’을 열창한 시각장애 1급 가수 김지호, SBS K팝스타 본선 2라운드에 진출한 시각장애 3급 가수지망생 김수환, 밴드 뷰렛, 트럼본 연주자 이한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여 재능을 나누는 자리다.

콘서트를 열기 위한 자본금은 소셜펀딩 사이트인 텀블벅(www.tumblbug.com)에서 300만원을 목표액으로 모금중이며, 현재 176만원을 달성했다.

힐링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넉넉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선콘서트라는 명목으로 노 개런티로 참석한다”며 “많은 분들의 호응과 도움의 손길을 받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콘서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름다운 가게에 전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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