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로 컴백…네티즌 사이 ‘과거 이수 성매매’ 다시 논란

엠씨더맥스 ‘그대가 분다’로 컴백…네티즌 사이 ‘과거 이수 성매매’ 다시 논란

기사승인 2014-01-02 10:09:00

[쿠키 연예] 가수 엠씨더맥스(이수, 전민혁, 제이윤)가 1일 오전 새 앨범 언베일링(unveiling)을 발매한 가운데 보컬 이수(32·본명 전광철)의 과거 성매수 사건이 도마에 올랐다.

이수는 2009년 초 공익근무요원 근무 당시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김모양(당시 16세)에게 30만~70만원을 주고 자택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김모양은 경찰의 피해자 조사에서 이수에 대해 “그 사람이 연예인이란 것을 알고 있는데 저한테 ‘룸살롱이나 뭐 이런데 가면 그런 여자들 다 똑같아서 싫다고 자기는 이런 거(성매매) 되게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진술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이수는 성매매는 했으나 미성년자인 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수는 2010년 5월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방지교육 존스쿨 이수 조건으로 재판부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엠씨더맥스 새앨범의 타이틀곡인 ‘그대가 분다’는 2일 오전 멜론, 엠넷 벅스뮤직, 올레뮤직,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등 8개 음원 사이트 1위를 기록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래는 좋은데 예전 사건이 생각나면 정 떨어진다”, “과거에 모르고 저지른 일이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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