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울산 동부경찰서는 경음기를 울렸다는 이유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김모(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1일 오전 8시25분쯤 울산 동구 한 도로에서 길을 비켜달라는 운전자 박모(40)씨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데 이어 차량 뒷좌석에 올라타 문을 닫으면서 차량 내에 타고 있던 이모(여·38)씨의 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계자는 “김씨가 술에 취한 상태서 뒤차가 경음기를 울리자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