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복도 여대생 앞에서 자위행위… 20대 ‘공연음란죄’ 입건

대학교 복도 여대생 앞에서 자위행위… 20대 ‘공연음란죄’ 입건

기사승인 2014-01-06 15:05:00
[쿠키 사회] 대학 내 복도 여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6일 시험과 취업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학내 복도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대학생 A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50분쯤 부산 모 대학교 남자화장실 입구에서 B씨(22·여)가 지나가자 바지와 속옷을 내린 후 자위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한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 교내 CCTV를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취업을 하지 못하고 학과 시험을 잘못 본 것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에서 “바지를 내렸을 때 공교롭게 여학생이 지나갔을 뿐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김민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