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조부모·부친상 비보에 신동 라디오 생방송 진행 취소… ‘의리 지킨다’

이특 조부모·부친상 비보에 신동 라디오 생방송 진행 취소… ‘의리 지킨다’

기사승인 2014-01-07 00:12:00

[쿠키 연예]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조부모·부친상을 한꺼번에 당한 동료 이특을 만나기 위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 진행을 취소했다.

MBC 표준FM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 측은 6일 트위터를 통해 “오늘 ‘신동의 심심타파’는 스페셜 DJ 빅스 엔+백아연 씨의 진행으로 방송됩니다. 보이는 라디오는 진행되지 않습니다”라고 공지 글을 올렸다.

팀 멤버 신동이 비보를 듣고 급히 빈소를 조문하러 가기 위해 DJ를 맡고 있는 라디오의 진행을 취소한 것이다. 신동은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 빈소가 차려진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이특의 아버지 박용인(57)씨와 이특의 할아버지 박현석씨, 할머니 천경태씨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2012년 현역 입대한 이특은 이날 비보를 듣고 급히 부대에서 급히 귀가, 10시 30분쯤 빈소에 도착했다. 발인은 8일, 장지는 미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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