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인기에 힘입어 배우와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CJ E&M은 8일 “다음달 1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응답하라 1994’ 드라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우(본명 김정국·32), 고아라(23), 김성균(33), 민도희(19)를 비롯해 ‘너만을 느끼며’로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듀엣 그룹 ‘더 블루(멤버 손지창, 김민종)’와 015B의 장호일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15일 2회(오후 4시, 8시) 공연으로 진행되는 ‘응답하라 1994 드라마 콘서트’는 배우들과 방송에 흘렀던 OST의 원곡자, 가창자가 함께 출연하는 ‘드라마 콘서트’ 형식으로 tvN 드라마가 콘서트로 이어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CJ E&M 관계자는 “’응답하라 1994’에 보내주신 전국민적인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배우들과 가수들이 함께 준비하는 공연”이라며 “드라마가 준 감동을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등 예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R석 9만9000원, S석 8만8000원, A석 7만7000원이다. 국민일보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