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이번 주말 1000만 돌파할 듯…4주째 1위

‘변호인’ 이번 주말 1000만 돌파할 듯…4주째 1위

기사승인 2014-01-13 09:02:00

[쿠키 연예]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이 920만 관객을 넘으며 4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0~12일 주말 사흘간 전국 777개관에서 79만9229명(매출액 점유율 32.2%)을 모아 4주째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래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926만3985명이다.

특히 ‘변호인’은 주말 불법파일이 유출되는 악재에도 2위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지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영화는 이번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공유 주연의 액션 ‘용의자’는 511개관에서 34만5349명(13.9%)을 모아 3주째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72만1611명이다.

애니메이션 ‘타잔 3D’가 527개관에서 30만727명(12.5%)을 동원해 3위, 정재영 주연의 ‘플랜맨’은 442개관에서 27만4209명(10.8%)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5번째로 호흡을 맞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395개관에서 19만3289명(8.2%)을 모아 5위로,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은 406개관에서 17만8878명(6.3%)을 동원해 6위로 각각 박스오피스에 진입했다.

할리우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13만2657명(5.4%)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네 계단 떨어진 7위를, 영국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어바웃 타임’은 8만8318명(3.7%)을 모아 두 계단 하락해 8위를 차지했다. ‘어바웃 타임’의 누적관객은 326만8571명이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2.0%),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1.3%)이 10위 안에 들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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