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리 '조금 이따…' 방송 부적합 판정…타 방송사도 영향미칠듯

SBS, 개리 '조금 이따…' 방송 부적합 판정…타 방송사도 영향미칠듯

기사승인 2014-01-16 16:55:00


[쿠키 연예]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36)의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가 SBS에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SBS 관계자는 16일 "가사에 선정적인 표현이나 욕설이 사용돼 청소년 정서에 유해하다는 최근 심의 결과에 따라 음원에 대해 방송 부적합 판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원에 부적합 판정이 내려진 만큼 뮤직비디오는 별도의 심의 없이 자동으로 방송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도 오는 21일 이 곡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KBS에는 아직 개리 측이 심의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는 사랑하는 연인의 침대 위 이야기를 직설적인 어법으로 풀어냈다. 발매 당일인 15일 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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