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YG엔터테인먼트(YG) 수장인 양현석 대표가 빌보드가 선정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19일 YG에 따르면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는 빌보드와 세계적 국제 음악 박람회인 ‘미뎀’이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계 리더를 선정한 명단이다. 양 대표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는 양 대표 외에도 세계적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유럽 공연 담당 사장인 존 레이드, 시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인 사이먼 코웰 등이 이름을 올렸다. YG엔 ‘월드 스타’ 싸이를 비롯해 그룹 빅뱅, 투애니원 등이 소속돼 있다.

양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싸이의 성공으로 지드래곤, 투애니원 등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기 때문에 2014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