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3파전…1라운드 승자는 ‘피끓는 청춘’

한국영화 3파전…1라운드 승자는 ‘피끓는 청춘’

기사승인 2014-01-23 09:36:00

[쿠키 연예] 설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3편이 나란히 개봉한 22일, 최고의 성적을 거둔 작품은 어떤 영화일까.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영화 ‘피끓는 청춘’은 개봉 첫 날 15만68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랭크, 한국영화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고교생들의 파란만장한 로맨스를 담아낸 코미디 영화다. 박스오피스 1위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으로 이날 하루 16만1759명을 동원했다. ‘겨울왕국’의 누적 관객 수는 170만9065명이다.

‘피끓는 청춘’에 이어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14만2604명),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9만8542명)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이날 하루 4만8340명을 끌어 모으며 5위에 랭크됐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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