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방한중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90) 전 일본 총리는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위한 한일관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강연에서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이른바 '무라야마 담화' 발표 당시 총리로서의 인식과 향후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견해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무라야마 전 총리는 양국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과거사 및 독도 문제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연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무라야마 총리는 오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동북아 평화 및 올바른 한일관계 형성을 위한 좌담회'를 갖는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