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장 공모에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도 지원

MBC 사장 공모에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도 지원

기사승인 2014-02-12 19:33:00
[쿠키 연예] MBC 차기 사장 공모 일자가 12일로 마감된 가운데 10여 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의 김문환 이사장은 이날 “오늘 오후 5시 MBC 사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1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지원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장 공모에는 김종국(58) 현 MBC 사장과 ‘쌀집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희(54) PD, 박명규(66) 전 MBC 아카데미 사장, 안광한(58)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진숙(53) 워싱턴지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 현 사장은 “회사를 계속 안정적으로 경영해야겠다는 책임감으로 지원을 결심했다”고 밝혔고 김영희 PD는 “콘텐츠를 잘 아는 사람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MBC를 살려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방문진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지원자들이 제출한 경영계획서 등을 토대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후 21일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결정한다. 차기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차기 사장의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간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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