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퓨즈 TV, 에픽하이에 호평 “한국 힙합 성장 원동력”

미국 퓨즈 TV, 에픽하이에 호평 “한국 힙합 성장 원동력”

기사승인 2014-02-23 10:52:00

[쿠키 연예]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인 퓨즈(FUSE) TV가 “에픽하이는 한국 힙합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호평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퓨즈 TV는 에픽하이와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에픽하이의 데뷔 및 행보를 조명했다. 퓨즈 TV는 2014년 특집 기획으로 올초부터 ‘퓨즈 러브스 서울: 프롬 케이팝 투 힙합(FUSE LOVES SEOUL: From K-Pop to Hip Hop)’이라는 주제로 국내 가수들을 다루고 있다. 2NE1, 빅뱅, 탑과 태양 등 YG 소속 아티스트들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에픽하이를 인터뷰 한 것.

퓨즈 TV는 “에픽하이 같은 힙합 뮤지션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며 “에픽하이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케이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또 “랩과 록이 어우러진 유니크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고 기획사로 인해 결성된 가수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모인 팀”이라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전형적인 케이팝 뮤지션은 아니다. 우리는 회사도, 매니저도 없었지만 그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였다”고 에픽하이의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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