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이승기보단 이경규가 좋아”

김희애 “이승기보단 이경규가 좋아”

기사승인 2014-02-24 09:44:03

[쿠키 연예] 배우 김희애(47)가 방송인 이경규(54)의 오랜 팬이라며 “경규앓이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SBS에 따르면 김희애는 최근 진행된 ‘힐링캠프’ 녹화에 출연, “이승기보다 이경규가 더 좋다”고 고백했다. 이경규는 “소녀시대보다 김희애”라고 화답했다. 김희애는 최근 케이블 채널 tvN 프로그램인 ‘꽃보다 누나’에서 가수 이승기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녹화에선 김희애가 이경규와 함께 20여년 전 절절한 멜로 연기를 펼친 화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김희애는 또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도도할 거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레스가 쌓이면 옷장 문을 열고 복식호흡으로 소리를 지른다”고 덧붙였다. 김희애가 출연한 ‘힐링캠프’ 방송분은 이날 밤 11시15분에 방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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