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여배우 정점인 30대 앞두고 구르는 역할 하고싶었다”

박하선 “여배우 정점인 30대 앞두고 구르는 역할 하고싶었다”

기사승인 2014-02-26 16:19:00

“여배우는 30대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 전에는 좀 구를 수 있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작품을 골랐습니다.”

배우 박하선(27)이 다음달 5일 밤 10시 첫방송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는 소회를 밝혔다.

26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하고 싶었던 액션 해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며 “첫 리딩 때 쟁쟁한 선배들과 함께 하며 공황장애가 올 것 같았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쓰리데이즈’는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관의 삶, 대통령을 무너뜨리려는 암투를 단 9일간의 스토리로 풀어낸다. 대통령 경호관인 한태경은 아버지의 죽음과 둘러싼 미스터리를 따라가던 중 대통령을 둘러싼 음모를 발견하고 이를 헤쳐 나가면서 성장해나간다.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49)가 대통령 이동휘 역을, 박유천(28)이 경호관 한태경 역을, 박하선이 순경 윤보원 역을 맡았다. 이들과 함께 소이현(30), 윤제문(44), 장현성(44), 최원영(38) 등이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 시킬 예정.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와 ‘싸인’ ‘유령’ 등 장르 드라마를 쓰며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김은희 작가의 만남도 눈에 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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