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새로운 노안교정술 '레인드롭' 도입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새로운 노안교정술 '레인드롭' 도입

기사승인 2014-03-03 11:25:00

[쿠키 건강]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새로운 노안교정술 '레인드롭(Raindrop)'을 도입해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레인드롭은 그동안 대학병원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술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지역병원 최초로 도입해 수술까지 성공했다.

레인드롭 교정술은 미국 노안 치료 전문기업 ReVision Optics(리비전 옵틱스)가 개발한 생체 친화적인 노안교정술로 근거리 시력 개선 효과는 물론 기존 노안수술의 단점인 중간거리 시력을 향상시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기존에는 노안수술을 할 경우 원래 가지고 있던 원거리 시력을 떨어뜨려 만족도가 낮은 경우가 많았지만 레인드롭의 경우 원거리 시력 저하가 최소화된 장점이 있다.

레인드롭 노안교정술은 실제 사람의 각막과 매우 흡사한 재질로 직경 2mm, 30마이크론 두께의 굉장히 작은 사이즈의 투명한 인레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이는 사람의 머리카락 두께의 반보다도 얇은 두께로 마치 눈 속에 빗방울 하나를 떨어뜨린 것과 같다고 해 레인드롭(Raindrop)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레인드롭은 쉽게 말해 각막 임플란트로 먼저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절편을 만든다. 그리고 동공 중심에 레인드롭 인레이를 올리고 각막절편을 덮어 인레이를 고정시킨다. 수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수술 직후 바로 근거리 시력이 회복된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시력이 안정화되기까지 약 한달 가량 소요되지만 일상생활이나 일반적인 실내 활동 등은 하루 이틀 내에 거의 가능하다. 또한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수술 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3개월 정도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안약 사용을 해야 한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 원장은 “그동안 레인드롭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을 위해 해외 의료진과의 끊임없는 연구와 교류가 있었다”며 “레인드롭은 매우 미세하고 실제 각막과 흡사한 인레이로 수술 결과 또한 뛰어나 앞으로 노안교정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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