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지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온라인 상에 수많은 정보 중에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몇 페이지에 달하는 제품 정보와 후기들을 살펴보기도 쉽지 않으며 때로는 어떤 제품이 좋은지 판단조차 서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바로 '큐레이션 커머스(Curation Commerce)'다. 특정 분야의 제품을 소비자들의 욕구, 구매 패턴 등 자세한 사항을 간파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구조로,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큐레이션 커머스는 사업자가 직접 시장 내 특정 상품들을 선택하고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 박스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한 형태다. 화장품, 사무용품, 문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큐레이션 커머스를 도입하는 가운데, 팝초이스(www.popchoice.co.kr)는 뷰티박스 큐레이션 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팝초이스는 전문 MD가 5가지 기준에 따라 화장품 아이템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팝초이스는 제품 선정 시 ▲자연친화적인 제품 ▲브랜드의 역사와 철학이 있는 제품 ▲공신력 있는 곳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제품 ▲차별화된 원료나 기술력을 사용한 제품 ▲동일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 등을 중심으로 선별하는 까다로운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팝초이스의 뷰티 큐레이션 박스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구성된 합리적인 가격의 '뷰티 테스트 박스'와 한가지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담은 '브랜드 박스'로 나뉜다. 또한 나라별, 컨셉별로 제품을 모아둔 '스페셜 컬렉션 박스'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스페셜 박스는 뷰티 패널들이 엄선한 제품을 ‘제대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정품으로만 구성돼 가격이 3~7만원 대에 이르지만, 담긴 제품의 정가를 보면 최소 30%에서 최대 60% 정도의 할인 혜택을 누리는 셈이다. 팝초이스가
직접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유통의 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팝초이스의 뷰티 패널에는 배우 차예련,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선진, 뷰티전문 쇼호스트 한창서, 미스코리아 진선미 수상자들까지 뷰티 분야에 관해서는 남다른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 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이들이 전하는 뷰티 팁과 솔직한 품평, 화장품 추천을 만나 볼 수 있고 소비자들끼리 구입한 제품에 대한 리뷰부터 일상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팝초이스 이상희 부사장은 “팝초이스는 뷰티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뷰티 놀이터로서 소비자들에게 엄선된 글로벌 제품을 제공하는데 매진한다”며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 전에 제품의 리뷰와 평점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