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의 힘?…한국영화 8주 만에 주말 예매율 정상

김희애의 힘?…한국영화 8주 만에 주말 예매율 정상

기사승인 2014-03-14 09:30:01

[쿠키 연예] 한국영화가 ‘변호인’ 이후 8주 만에 주말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안방극장의 여왕’ 김희애가 21년 만에 선택한 스크린 복귀작 ‘우아한 거짓말’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희애 주연의 ‘우아한 거짓말’은 점유율 26.7%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2위는 김고은 이민기 주연의 스릴러 ‘몬스터’(17.5%)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할리우드 영화 ‘300:제국의 부활’은 14.5%로 3위, 2위였던 리암 니슨의 영화 ‘논스톱’은 7.7%로 4위에 랭크됐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노예 12년’은 4.1%로 5위를 차지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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