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로맨티스트였네!”…아내와의 첫 키스 추억 ‘공개’

“손병호 로맨티스트였네!”…아내와의 첫 키스 추억 ‘공개’

기사승인 2014-03-16 01:08:00

[쿠키 연예] 배우 손병호(52)가 무용가 아내와 만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손병호는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실수를 수습하려다가 무용가 아내 최지연씨와 연애하게 됐다”며 “아내가 있던 창작무용회와 합동 도중 연극보다 화려해 보여서 자격지심이 많았다”며 회상에 잠겼다.

손병호는 이어 “무용하는 사람들과 야자 타임을 했는데 술에 취해서 반말을 들어 기분이 나빠 쌓였던 게 폭발했다”며 “욕도 나왔고 1시간 정도 소란을 피운 대가로 3일 동안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손병호는 다음날 아내에게 전화를 받고 만나 “왜 미친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평생 후회할 짓을 했다”고 말하며 “당시 골목에서 처음 키스를 했다”고 고백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은근 로맨티스트다” “골목길 키스 누구나 한 번은 바라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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