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위’에서 ‘막말남’으로… 함익병 악화된 여론 견디지 못하고 ‘조용한 하차’

‘국민사위’에서 ‘막말남’으로… 함익병 악화된 여론 견디지 못하고 ‘조용한 하차’

기사승인 2014-03-21 08:57:00

[쿠키 연예] ‘국민사위’로 인기 끌었던 함익병이 인터뷰 발언 논란으로 결국 SBS ‘백년손님 - 자기야’를 하차했다. 마지막 방송에서 함익병은 별다른 작별 인사나 해명을 하지 않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자기야에는 함익병이 장모와 신문 속 낱말퍼즐을 맞추며 시간을 보내다 장모와 사돈, 자형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처가로 함께 돌아온 이들은 비디오 게임을 함께 하며 웃음꽃을 피웠으며, 저녁 식사를 위해 함께 만두를 빚는 등 화목한 모습을 그렸다.

앞서 함익병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납세와 국방 등 4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독재가 왜 잘못된 건가.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내 자식들에게는 국민의 의무를 하지 않았으니 투표를 하지 말라고 했다” 등의 말을 쏟아내 논란을 불렀다.

이날 제작진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함익병이 오늘 방송을 끝으로 출연을 마무리 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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