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서 괴상한 무척추동물 발견… 댕강 잘린 뱀 같은데 눈에선 빛이 ‘소름’

남미서 괴상한 무척추동물 발견… 댕강 잘린 뱀 같은데 눈에선 빛이 ‘소름’

기사승인 2014-03-22 08:59:00

[쿠키 지구촌] 괴상한 무척추동물이 남미에서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 매체 브라질위어드뉴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지렁이와 뱀의 모습을 함께 가진 괴상한 무척추동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정체가 확인되지 않아 ‘지렁이뱀’이라고 이름 붙은 이 생물은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 코포 지역의 캄포갈로에서 한 여성에 의해 발견됐다. 이 여성은 아버지의 집에 있는 정원에서 포도를 먹던 중 한 번도 본 적 없는 특이한 생물체를 발견했다.

괴상한 무척추동물은 뱀을 닮았지만 몸통의 길이가 10cm 정도다. 꼬리 정 가운데에는 마치 눈처럼 보이는 투명하고 돌출된 부위가 있었으며 눈에선 희미한 빛이 났다.

구경 온 한 주민은 “뱀이 적을 공격할 때처럼 지렁이가 일어섰다”고 말했다.

브라질위어드뉴스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지렁이뱀’이 화제가 됐지만 아직까지 생명체를 정확하게 알아보는 사람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괴상한 무척추동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체가 뭘까… 소름 돋네” “송충이 같기도 하고” “새로운 생명체 발견” “괴상한 무척추동물 심해엔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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