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신곡 ‘까탈레나’ 뮤비,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이유는 인명경시”

오렌지캬라멜 신곡 ‘까탈레나’ 뮤비,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이유는 인명경시”

기사승인 2014-03-22 11:25:00

[쿠키 연예]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가 KBS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22일 KBS 뮤직비디오 3월 3주차(3월14일~20일)심의 결과에 따르면 오렌지캬라멜의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카탈레나 뮤직비디오에 대해 방송부적격 결정이 내려졌다.

KBS는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은 인명을 경시하고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뮤직비디오에서 초밥으로 분장을 한 멤버들은 밥알 위에서 올라가거나 포장지 안에 들어가 꿈틀대는 모습을 연기해 시선을 끌었다.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이 비닐을 쓰고 있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며 “해당 장면만 일부 수정해 재심의를 넣을 예정이다. MBC와 SBS는 전체관람가로 심의가 났다”고 말했다.

까탈레나는 파키스탄 펀자브족의 민요인 ‘주띠 메리(Jutti Meri)’를 차용하여 만든 인도풍의 디스코 곡이다.

데뷔 때부터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오렌지캬라멜의 신곡은 모든 음원 차트에서 10위권에 안착하며 초반 관심몰이에 성공했다. 네티즌들도 눈길을 끄는 새로운 시도에 “벗는 것보다 훨씬 낫다”며 호응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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