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12년 만의 가요 프로듀싱에 “나는 원래 음악에 관심 많은 사람”

박수홍, 12년 만의 가요 프로듀싱에 “나는 원래 음악에 관심 많은 사람”

기사승인 2014-03-24 16:11:00

[쿠키 연예] 방송인 박수홍이 새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수홍은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밀리언셀러’의 진행과 동시에 작곡과 작사를 맡았다. 박수홍은 예전 활동 당시 자신의 앨범을 발매하고 박경림 등의 앨범 프로듀싱을 도맡아 성공시킨 만능 연예인.

24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에서 박수홍은 “12년 만에 가요 프로듀싱 작업을 하니 어떠냐”는 질문에 “사실 왜 가요를 다루는 프로그램에 내가 끼어 있을까 생각하는 분들 많으실 거다”라고 웃었다.

박수홍은 “사실 내가 개그맨 시험을 피아노 치며 본 사람이다”라며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한 관심은 계속 있었고, 음악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프로그램에 함께하는 개그맨 김준현도 사실 밴드 출신”이라며 “음악을 할 이유가 있는 사람들이 ‘밀리언셀러’에 발을 붙였고, 진지하게 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밀리언셀러’는 4인의 국민들의 사연을 받아 그 사연으로 작사·작곡을 하는 작사 서바이벌 프로그램. 박수홍, 박명수, 정재형, 은지원, 장기하 등이 팀을 이뤄 대결하며, 완성된 곡은 가수 주현미가 열창해 시청자 투표로 우위를 가려 ‘밀리언셀러’ 타이틀을 수여한다.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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