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급작스러운 결방, 왜?

'힐링캠프' 급작스러운 결방, 왜?

기사승인 2014-03-25 00:08:00

[쿠키 연예] ‘힐링캠프’가 급작스럽게 결방됐다.

SBS는 24일 밤 11시15분 방송 예정이던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오현경 편’을 결방하고 ‘정글의법칙 in 보르네오’ 재방송을 내보냈다.

SBS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핵안보정상회의 개회식 연설 생중계 편성을 위해 오후 10시 방송 예정이던 월화드라마 ‘신의선물-14일’ 7회를 15분 앞당겨 편성했다. 그러나 정작 박 대통령의 연설이 11시30분쯤 끝나자 SBS는 예정되어 있던 ‘힐링캠프’가 아닌 ‘정글의 법칙 보르네오 편’ 재방송을 편성했다.

‘힐링캠프’ 프로그램 게시판 등에는 갑작스러운 결방에 당황스러워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오현경 편 기다렸는데 공지 없이 이러기냐” “힐링캠프, 그럼 오늘 예고편은 왜 내보낸 것이냐” “시청자에 대한 최소한의 매너도 안 보이고, 게스트에 대한 매너도 아니고 힐링캠프, 시청자 우롱하는거냐” 등의 의견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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