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애플이 이르면 8~9월 중에 아이폰6를 출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금융 잡지 배런스는 24일(한국시간) 스티브 밀루노비치 UBS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4.7인치와 5.5인치 스크린을 가진 2개 버전의 아이폰6가 준비 중이다. 4.7인치 제품은 8월 또는 9월에 출시할 예정이나 5.5인치 버전이 동시에 출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어 밀루노비치는 아이폰6의 판매량은 아이폰5S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5 소유자들의 업그레이드 수요와 아이폰4S 이동통신사 약정기간 2년이 지났다는 점을 아이폰6 판매량 낙관 배경으로 꼽았다.

아이폰6는 수많은 루머들을 양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일본의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 사이트 블링마이씽의 블로그에 아이폰6의 컨셉 사진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또한 아이폰6는 압력, 온도, 습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장착하고 스크린의 태양전지를 통한 충전시스템도 채택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