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 연예인들의 육아법은?

쌍둥이 출산 연예인들의 육아법은?

기사승인 2014-03-28 10:42:01

[쿠키 생활]
국내 쌍둥이 출산율이 10년 새 1.6배 증가함에 따라 쌍둥이 자녀를 둔 연예인도 증가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중인 ‘쌍둥이 아빠’ 이휘재를 비롯해 이영애, 박은혜, 슈, 정형돈 등이 대표적인 연예인 쌍둥이 부모다. 이들은 각자의 육아법을 통해 두 아이를 동시에 키우는 고충에 지혜롭게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영애의 ‘자연친화 교육법’

최근 대장금2의 제작 확정으로 작품 복귀 여부에 관심을 모은 배우 이영애는 지난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다. 지난 2월 SBS 다큐멘터리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쌍둥이 자녀를 공개하고 육아에 전념하는 자상한 엄마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영애는 자연친화적인 교육법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이 교육을 위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며 텃밭을 가꾸고 함께 뒤노는 등, 아이들이 자란 뒤 추억할 수 있는 고향을 선물하고 싶다는 것. 특히 모든 반찬을 저염식으로 준비하고 가지, 토마토, 호박잎 등을 섭취해 자연주의 식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이휘재의 ‘쌍둥이 외출법’

작년 3월 쌍둥이 아들을 얻은 이휘재는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슈퍼맨’ 아빠로 거듭났다. 그는 서언이, 서준이를 돌보며 유아용품을 능숙하게 다루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쌍둥이 아빠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두 아이와 외출 시엔 아기띠를 이용해 아이를 안고 한 손으로 유모차를 미는 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이휘재가 사용하는 제품은 페도라 S9 화이트 유모차로, 한 손으로 조작할 만큼 핸들링이 부드럽고 서스펜션 등 안전성도 갖춘 제품이다. 아기띠 맨듀카는 아이 성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허리벨트는 55인치까지 확장할 수 있어 아빠들이 사용하기 좋다. 이휘재 유아용품으로 유명세를 탄 페도라는 올해 동남아시아 및 중국 등에 활발한 해외진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이 스타와 육아 방송프로그램을 통한 국내브랜드들의 해외사업 진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도라의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이휘재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한 결과물로 이란, 터키, 두바이 등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직접 러브콜을 보내와 수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 6개국 진출을 성공한 페도라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연내에 15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슈의 ‘패션 육아 코디법’

SES 멤버 출신 슈는 아들과 두 쌍둥이를 둔 다둥이 엄마다. 지난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그는 같은 해 4월 첫 아들을 출산했고, 지난해 7월 쌍둥이를 얻었다.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임신하는 사람을 보면 또 임신하고 싶어진다. 아이들은 한없이 예쁘기만 하다”며 육아소감을 밝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슈는 걸그룹 출신답게 탁월한 패션 센스를 육아 및 일상에 활용한다. 기저귀가방 이비니아 워터타이트 백팩은 슈 이외에도 정시아, 이현경 등이 사용했던 제품이다. 디자인이 탁월하면서도 코팅원단과 방수지퍼 등으로 편의성이 높고 수납공간이 넉넉해 패션과 육아를 동시에 원하는 엄마들이 사용하기 좋다.

◆ 박은혜의 ‘워킹맘 영양법’


탤런트 박은혜 역시 대표적인 연예계 쌍둥이 엄마다. 박은혜는 지난 2011년 이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후 그대 없이 못살아, 그 여자의 방 등 작품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바쁜 일정에도 아이들의 생일을 챙기고 유아용품을 기부하는 등 육아와 본업에 모두 충실한 워킹맘의 면모를 보였다.

박은혜는 모유와 성분이 가장 유사하다는 산양분유로 두 아이의 영양을 빠짐없이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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