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추성훈 옆에 동방신기가?”… 야노 시호, 남편 추성훈 깨알 디스

“어째서 추성훈 옆에 동방신기가?”… 야노 시호, 남편 추성훈 깨알 디스

기사승인 2014-03-31 10:11:00

[쿠키 연예]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39)이 아내 야노 시호(38)에게 굴욕을 당했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추성훈과 동방신기가 한 화면에 잡혔기 때문이다. 야노 시호는 “왜 추성훈과 인기 절정의 동방신기가 한 화면에 있느냐”며 “일본에서 그 장면은 ‘기적의 투샷’으로 불린다”고 말해 추성훈을 놀렸다.

30일 전파를 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한국에서 좋아하는 가수와 가장 인기 있는 가수를 물었다.

추성훈이 동방신기와 소녀시대, 빅뱅 등을 언급하자 야노 시호는 “만난 적 있느냐”며 되물었다. 추성훈이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시상자로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 옆에 섰다”고 답하자 야노 시호는 “그 거 일본에서는 기적의 투샷이었어.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야”라며 남편을 놀렸다.

야노 시호는 이어 “어째서 추성훈 옆에”라며 웃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멍한 표정을 짓는 추성훈 옆에 ‘한국에서 내 인기를 모르는 구먼’이라는 자막을 붙여 넣어 재미를 더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야노 시호 남편 디스 장난 아니다” “동방신기의 일본 내 인기를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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