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 조보아 “베드신은 꼭 필요했던 장면”

‘가시’ 조보아 “베드신은 꼭 필요했던 장면”

기사승인 2014-04-02 20:05:01

[쿠키 연예] 배우 조보아(23)가 영화 ‘가시’(감독 김태균)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다. ‘가시’는 선생님과 학생 간의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영화로 10일 개봉한다.

조보아는 2일 서울 행당동 한 극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베드신이 부담됐지만 극 흐름상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할리우드 배우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눈빛과 표정을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가시’에서 조보아는 여주인공 영은 역을 맡아 배우 장혁과 호흡을 맞췄다. 장혁은 임신한 아내를 두고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위기에 빠지는 교사 준기 역을 연기했다.

장혁은 “액션 장면과 마찬가지로 베드신도 굉장히 어렵다. 베드신 자체도 어렵지만, 캐릭터가 느끼는 정서를 베드신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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