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닛이 투명해진다?”… 랜드로버 신기술에 네티즌 ‘감탄’

“차 보닛이 투명해진다?”… 랜드로버 신기술에 네티즌 ‘감탄’

기사승인 2014-04-09 15:21:00


[쿠키 생활] 인도 자동차업체 타타그룹 소유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랜드로버가 달리는 도로의 상태를 차량 앞 유리(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비추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투명 보닛(차량 엔진룸 덮개)이라고 불리는 기술은 오는 18일(한국시간) 뉴욕에서 개최되는 ‘201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미국 자동자 전문 온라인 매체 ‘하이기어미디어(HighGearMedia)’는 8일(현지시간) ‘투명 보닛 견본 테스트’라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투명 보닛은 차량 앞에 설치된 카메라로 지형을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비추는 기능으로 도로 상태와 바퀴의 방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서 시험 차량이 주행을 시작하자 차량 하부 카메라에서 촬영된 영상이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투사된다. 투영된 영상은 바퀴의 방향과 도로 상태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앞 유리 한 쪽에는 도로의 경사와 차량 좌우 기울기, 속도 등 차량 상태도 표시된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007영화에서나 볼법한 기능이다” “운전 중 보행자 사고나 로드킬(동물 사고) 등을 방지하기에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사진·영상=하이기어미디어(HighGearMedia) 유튜브 공식 채널 캡처

<☞ 클릭 '투명 보닛' 영상 보러 가기>



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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