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엑소 ‘중독’ 유출에 법적대응… “풀버전 아니다, 형사 고소할 것” 이후 일정은?

SM, 엑소 ‘중독’ 유출에 법적대응… “풀버전 아니다, 형사 고소할 것” 이후 일정은?

기사승인 2014-04-10 16:39:00

[쿠키 연예]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의 컴백 타이틀곡 ‘중독’ 음원유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엑소는 당초 15일 개최하는 컴백 기념 공연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었던 타이틀곡 ‘중독’이 10일 오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와 SNS 서비스 등을 통해 유출되며 곤욕을 치렀다. 현재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는 ‘엑소 유출’ ‘엑소 중독’ 등이 랭크되며 빠르게 음원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은 MBC ‘쇼 음악중심’ 방송을 위해 촬영된 영상이다”라며 “음악 역시 완성된 버전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불법 유포된 동영상 등에 대해 삭제 조치 중이며, 불법 유출 경위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라며 “금번 영상물에 대한 불법 게시자 및 유포자 등을 대상으로 형사 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라고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렇다면 이후 컴백일정은 어떻게 될까. 엑소는 15일 컴백 쇼케이스와 5월 단독콘서트 일정 외에는 컴백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음원 공개일 또한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 음원사이트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정해진 일정은 있지만 유출 상황에 따라 당겨질 수도, 미뤄질 수도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언제 공개된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엑소의 컴백 쇼케이스 ‘엑소 컴백쇼’는 일정대로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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