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이 데뷔 음반에 이어 음악 에세이 ‘목소리를 높여 하이(high)!’도 출간한다.

10일 마리북스에 따르면 책에는 이들이 불과 1년 전까지 꿈을 찾아 헤매는 평범한 10대에서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2에서 우승하며 꿈의 기회를 만들어간 시간이 담겼다.

악동뮤지션은 ‘K팝 스타’ 우승 이후 지난 1년 동안 데뷔 앨범을 준비하며 직접 책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선교사 부모를 따라 몽골의 대자연에서 보낸 삶, 사춘기 시절 부모와의 갈등, 순수한 감성과 건강한 창의력으로 자신들의 음악 색깔을 만들어나간 성장 과정이 빼곡하다.

책은 10일부터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되며 오는 18일 전국 서점에 동시 출간된다.

한편 최근 발매된 악동뮤지션의 데뷔 음반 ‘플레이’의 더블 타이틀곡 ‘200%’와 ‘얼음들’은 멜론 엠넷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각 차트에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악동뮤지션의 1집은 팀의 ‘오빠’인 이찬혁(18)이 전곡(11곡)을 작사·작곡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