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현장사진 공개…끌려나가는 정도전과 정몽주

‘정도전’ 현장사진 공개…끌려나가는 정도전과 정몽주

기사승인 2014-04-11 09:41:07

[쿠키 연예]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방송을 앞두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KBS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도전(조재현 분)과 정몽주(임호 분)가 병사들에 의해 끌려 나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분에선 이성계(유동근 분)가 정도전의 추천을 받아 후계 왕위에 정창군을 옹립하려 하지만, 조민수(김주영 분)와 이색(박지일 분)이 수렴청정을 예로 들며 왕창을 후계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게 된다.

뒤통수를 맞게 된 이성계와 정도전은 조민수 뒤에 이인임(박영규 분)이 있음을 직감한다. 정도전은 그를 찾아가 “유언장을 써둬라. 더 이상의 관용은 없다”며 섬뜩한 경고를 날린다. 이인임은 이에 굴하지 않고 조민수를 조종해 정치 복귀까지 시도하게 된다.

제작진은 “스승 이색까지 이인임의 복귀를 좌시하게 될 상황이 벌어지고 정도전은 대궐로 찾아가 멍석을 깔고 이인임의 기용을 결사반대하게 된다”며 “정도전과 정몽주를 끌어내려는 숙위병들과의 격렬한 몸싸움 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정도전’의 스물 아홉번째 이야기는 오는 12일 밤 9시40분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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