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5인조 걸그룹 포미닛(남지현·허가윤·김현아·전지윤·권소현)이 다음 달 유럽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포미닛은 5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25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2014 포미닛 팬 배시(Fan Bash) 인 유럽 2014’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곳에서 국내 걸그룹이 공연을 여는 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이름이 뭐예요?’를 비롯해 최근 발표한 ‘오늘 뭐해’까지 그간의 대표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소속사는 “유럽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독 무대인만큼 포미닛의 음악과 퍼포먼스 역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추가 공연 요청이 들어와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미닛은 데뷔 초부터 개성 있는 스타일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 유럽의 트렌드를 반영한 K팝 그룹이란 평가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