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쓸어 담던 ‘수영황제’ 펠프스, 리우 올림픽 앞두고 현역 복귀

금메달 쓸어 담던 ‘수영황제’ 펠프스, 리우 올림픽 앞두고 현역 복귀

기사승인 2014-04-15 07:36:00

[쿠키 스포츠] 은퇴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29·미국)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앞두고 전격 현역에 복귀한다고 USA 투데이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수영대표팀은 펠프스가 24일부터 26일까지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열리는 아레나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펠프스를 지도한 밥 바우먼 코치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펠프스가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출전이 리우데자네이루 참가를 위한 첫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펠프스는 첫날 100m 접영과 자유형에 출전하고 다음날 50m 접영 등 최소 3개 종목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펠프스는 모든 종목을 통틀어 하계올림픽 최다인 역대 22개(금메달 18개)의 메달을 딴 선수다.

2012 런던올림픽이 끝난 직후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그간 현역 복귀를 강하게 부인했다. 현지 언론들은 펠프스의 현역 복귀가 시간문제였을 뿐 결코 놀라운 소식이 아니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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