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와 레이디 가가, 잠실에서 릴레이 공연 연다

YG와 레이디 가가, 잠실에서 릴레이 공연 연다

기사승인 2014-04-15 09:09:00

[쿠키 연예] 가수 싸이, 그룹 빅뱅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올여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계적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함께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15일 YG에 따르면 YG 소속 가수들로 구성된 이른바 ‘YG 패밀리’와 가가가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은 8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개최된다. 세계 최고의 공연 기획사로 통하는 라이브네이션 등이 함께 하는 합동 콘서트다.

공연 첫날인 15일엔 싸이와 빅뱅, 투애니원 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YG가 키우는 신인 그룹 위너도 출연한다. YG는 “이번 공연을 통해 YG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16일엔 가가의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가가는 2012년 첫 내한공연 당시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올림픽주경기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화제가 됐다.

티켓 예매는 예스24와 G마켓을 통해 가능하다. 1인 4매에 한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조기 예매’는 17일부터, 일반 예매는 21일부터 진행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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