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이선희(50)가 미국 명문대인 코넬대에 진학한 딸의 어린 시절 학습 방법을 공개했다.

이선희는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림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딸이 코넬대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다”며 “아이가 어렸을 때 천재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문대에 딸을 진학시킨 비법에 대해서 “늘 책을 읽어주고 그 책을 다시 꼬아서 스토리를 다르게 해석하면 딸은 그 이야기를 다시 꼬아서 다른 얘기를 만들었다. 상상을 계속하는 우리만의 게임 방식이 있었다”며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선희는 하지만 “책을 사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엄마가 읽어줘야 알지’라고 하더라. 글자를 모른거다”라며 “스토리를 외우고 상상하는 것이지 글 자체는 몰랐던 거다”라고 말해 MC와 게스트를 웃겼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역시 상상력이 교육에서 중요하다” “딸에게 책부터 읽어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