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 ‘화장’, 칸영화제 진출 실패

임권택 감독 ‘화장’, 칸영화제 진출 실패

기사승인 2014-04-17 19:51:00

[쿠키 연예] 기대를 모았던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이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은 프랑스의 거장 장뤼크 고다르 감독의 ‘언어여 안녕’, 캐나다의 천재 감독으로 꼽히는 자비에 돌란의 ‘마미’, 켄 로치 감독의 마지막 장편 연출작인 ‘지미스 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두 번째 창’, 토미 리 존스 감독의 ‘더 홈스맨’, 다르덴 형제의 신작 ‘투 데이즈 원 나잇’,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맵스 투 더 스타즈’, 마이크 리 감독의 ‘미스터 터너’ 등이다.

한편 배두나와 김새론이 주연을 맡은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류승룡과 이진욱, 유준상 등이 주연한 창감독의 ‘표적’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상영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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