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 일본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노란 리본’ 애도 표해

그룹 유키스, 일본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노란 리본’ 애도 표해

기사승인 2014-04-27 10:12:00

[쿠키 연예] 그룹 유키스(멤버 수현, 기섭, 에이제이, 일라이, 훈, 케빈)가 일본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했다. 이들은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4만 명의 일본 관중 앞에 섰다.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는 27일 “유키스가 전날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세이부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고 밝혔다. 소프트 뱅크 호크스는 이대호 선수가 속한 팀이다.

이들은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장에 입장해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고 애도를 표했다. 또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일본 언론과 야구 팬들도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함께 애도의 뜻을 함께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전에 이에 대한 조율이 없었음에도 일본 야구팬들과 방송 관계자들, 방송을 본 시청자들까지 함께 애도를 표하며 위로를 해줘 멤버들이 큰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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