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 “진심으로 눈물 흘린 김상중 형님 고마워”

[세월호 침몰 참사]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 “진심으로 눈물 흘린 김상중 형님 고마워”

기사승인 2014-04-27 10:26:00

[쿠키 사회] SBS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가 진행자 김상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정훈 PD는 26일 방송 직후 트위터에 “나이가 들면 눈물보이기 쉽지 않다고 한다. 진심으로 같이 울어준 김상중 형님의 마지막 말이 너무나 고마웠다. 형님 가슴에 얹힌 그 노란 리본은 평생 기억할 것 같다”라고 적었다.

이날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진행에 나선 김상중의 눈물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김상중은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삼가 고인의 명복의 빈다”라고 클로징 발언을 하며 오열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김상중의 눈물에 나도 울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분들 감사합니다” “방송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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