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 행세하며 구호물품 빼돌린 30대男 구속

[세월호 침몰 참사] 실종자 가족 행세하며 구호물품 빼돌린 30대男 구속

기사승인 2014-04-27 14:24:00
[쿠키 사회]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을 사칭해 구호 물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 구호 물품을 가로챈 혐의로 이모(3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을 오가며
이불, 속옷, 수건, 비옷 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실종자 가족 행세를 하며 챙긴 구호 물품을 모두 합하면 시가 35만원어치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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