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이유, 오빠가 고기 사줄까?”… “오빠보다 많이 벌어” 폭소

전현무 “아이유, 오빠가 고기 사줄까?”… “오빠보다 많이 벌어” 폭소

기사승인 2014-05-01 08:58:00

[쿠키 연예] 방송인 전현무(37)가 여성 아이돌 가수들에게 ‘고기를 사주겠다’고 했다가 거절당한 사연을 밝혔다.

30일 ‘등 떠밀려 나온 사람들’ 특집으로 전파를 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소유, 김민종, 서장훈, 전현무가 출연했다.

방송에 소유는 “데뷔 초 ‘명 받았습니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전현무를 처음 봤는데 갑자기 전화번호를 물어봤다”라며 “휴대전화를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번호를 잘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나이도 한참 많은 오빠가 번호를 물어보니 안 알려 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바로 고기 사준다는 문자가 왔다”고 폭로했다.

전현무는 “절대 사심을 갖거나 흑심을 품은 게 아니라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그런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유에게도 고기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아이유가 대뜸 ‘오빠보다 내가 더 많이 벌어’라고 하더라”라며 “그 이후로 고기 수법을 끊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박장대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저거 대학교 신입생들 상대로 쓰는 수법인데” “아이유 완전 귀엽다” “오빠보다 많이 번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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