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이의 빅안타…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빅보이의 빅안타…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기사승인 2014-05-03 00:24:00
[쿠키 스포츠]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이대호(32)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일 일본 미야기현 코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치른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3연전에서 잇따라 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시즌 6번째 2루타를 날려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88로 약간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5대 2로 이겼다.

이대호는 1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라쿠텐 선발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를 상대로 3루수 앞 땅볼을 쳐 아웃됐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서 있던 4회 무사 1루에서는 중전 2루타를 터뜨렸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또 3루수 땅볼로 돌아선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이던 8회 1사 1루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말 수비 때 좌익수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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