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새 멤버 영입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규리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카밀리아(카라 팬클럽)들은 늘 상처받게 되네요. 죄송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박규리는 “하고 싶은, 풀어주고 싶은, 위로해주고 싶은 얘기들이 너무 많은데 텍스트로 풀어놓기에는 쉽지 않네요”라며 “연예인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우리를 아껴주었던 여러분에게 상처가 된 것들은 다 미안해요”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카라 멤버 영입에 대해 “카라의 명맥이니 자신감 부족이니 등등 마음 아픈 얘기가 많지만 그건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또 다르다는 걸 보여드려야죠. 그게 저희가 해야 할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음악채널 MBC뮤직과 손잡고 카라 멤버들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카라 트로젝트’를 제작,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DSP미디어는 장시간 논의와 토론을 가진 결과 새로운 멤버 영입이라는 결론을 지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