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컴퍼니즈, ‘ADF’ 글로벌 수석 부사장에 ‘퀴타 데이비스’ 선임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ADF’ 글로벌 수석 부사장에 ‘퀴타 데이비스’ 선임

기사승인 2014-05-14 09:46:01

[쿠키 생활]
에스티로더 컴퍼니즈는 ‘퀴타 데이비스’를 지난 4월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소속 아라미스 & 디자이너 향수 사업부(이하 ‘ADF’)의 글로벌 수석 부사장에 임명했다.

퀴타 데이비스 신임 수석 부사장은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퍼시픽을 포함한 전 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그는 ADF 모든 향수 브랜드들의 면세사업도 도맡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퀴타 데이비스 수석 부사장은 뷰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ADF뿐 아니라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의 또 다른 소속 브랜드인 스매시박스, 범블앤범블, 오존의 영국 사업부문 부사장 직을 역임하며 혁신적인 전략으로 이들 브랜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데이비스는 하이엔드 럭셔리 제품에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강력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끌고 주요 브랜드들의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루는 데 기여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필드 세일즈 매니저로 출발한 데이비스는 이후 크리스챤 디오르(Christian Dior)의 영국 전체 세일즈 매니저를 역임했다. 재직 중 시장에서 디오르 브랜드의 매출을 두 배 성장시키고 상위 10개 브랜드 내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그는 이후 지방시의 영국 및 아일랜드 시장 세일즈 디렉터로 재직하면서도 브랜드의 리뉴얼 런칭과 매출 두 배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 그는 2010년 1월 에스티로더 컴퍼니즈에 합류하기까지 돌체앤가바나, 베르사체의 브랜드 디렉터로 근무했다.

영국 및 아일랜드의 사업부문 사장인 ‘크리스 굿’은 “그의 승진은 영국 시장의 수장으로서는 좋은 인재를 떠나 보내게 돼 아쉬운 일이나, 데이비스에게는 좋은 기회이자 충분히 마땅한 인사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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