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안정환, 구자철에 서운함 폭발 “자기가 와야지!”

‘라디오스타’ 안정환, 구자철에 서운함 폭발 “자기가 와야지!”

기사승인 2014-05-15 09:49:01

[쿠키 연예] 안정환이 후배 구자철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성주 송종국 안정환 서형욱이 나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안정환은 독일을 방문했을 당시 구자철 선수를 만나러 마인츠까지 이동해야 했던 방송비화를 공개했다.

안정환은 김성주가 기성용 선수에게 인터뷰를 거절당했다고 털어놓자 “성용이가 인터뷰를 거절했다는 걸 몰랐다. 거절했다 해도 사정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구자철을 만나러 마인츠 간 게 싫었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가야하는데 자기가 와야지. 아니면 중간지점에서 만나든가”라고 발끈하며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MC들은 “기성용은 안 오는 걸 이해해도 구자철은 와야 한다는 거냐”라고 해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MC들이 “안정환에게 구자철이란”이라고 묻자 “싸가지 없는 후배”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정환 이렇게 웃길 줄 몰랐다” “거침없는 말솜씨, 너무 재밌다” “예능에 진작 나왔어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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