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아용품 수출ㆍ수입 모두 감소

올해 유아용품 수출ㆍ수입 모두 감소

기사승인 2014-05-21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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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생활]
올해 유아용품 수출ㆍ수입액이 전년대비 각각 2.7%,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이 발표한 유아용품 수ㆍ출입 동향에서 품목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장난감과 그림책은 각각 전년대비 47.9%, 17.6% 증가한 반면 기저귀와 유모차는 각각 25.8%, 15.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수입대상국은 분유(독일)와 기저귀(일본)를 제외한 나머지 유모차, 의류, 그림책, 장난감 등 중국산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전년대비 장난감 수출은 12배이상 급격히 증가했으며, 기저귀와 의류 수출은 약 25% 감소했다.

최대 수출대상국은 분유(88%), 기저귀(72%), 유모차(72%)는 중국, 의류(20%), 그림책(32%)은 미국, 장난감(99%)은 말레이시아 등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 지난해 출생아 수 감소가 올해 유아용품 수입 감소에 일정수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며 "유아용품의 전체 수입단가는 전반적인 상승세로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 수입주체는 대부분 기업이나, ‘분유’수입비중의 52%가 개인구매에 의한 것으로, 부모의 유아의 성장발육 및 건강과 직결된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호도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관세청은 "분유와 기저귀 수출 비중이 전체의 88%로 전체 수출을 주도했다"며 "최근 수년간 대(對) 중국 수출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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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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